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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 브리핑] 대량·바스켓 매매시장, 이번 달 31일까지 개장 목표

SBS Biz 김완진
입력2025.03.10 06:46
수정2025.03.10 07:53

■ 모닝벨 '넥스트레이드 브리핑'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지난주, 넥스트레이드 시장의 운영 첫 주가 무사히 마무리됐습니다.

넥스트레이드 10개 종목의 평균 거래량이 한국거래소 대비 30% 넘게 집계됐는데요.

물론 아직 개선해야 할 점도 남아 있습니다.

시스템 미비로 대량과 바스켓 매매시장은 운영하지 못하고 있어서 이번 달 31일까지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첫 주의 마지막 거래일인 금요일 애프터마켓에서 종목별로 주가 움직임이 크진 않았습니다.

아직 유동성이 부족하고 거래대금도 크지 않아서 첫날을 제외하면 거래하기 쉽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남아있는 숙제가 있지만, 이번 주는 종목 수가 늘어나기 전 시스템에 충분히 익숙해지는 게 저희의 목표일텐데요.

지난주 금요일 애프터마켓 마감 상황, 종목별로 살펴보시죠.

애프터마켓 거래량은 총 7만 천 797주, 거래대금은 약 112억 7천600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우선 코스피에 상장된 종목들을 거래대금 순으로 나열했을 때, 롯데쇼핑이 가장 상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종가대비 0.45% 상승하면서 6만 7천600원 선에 마무리됐고, 에스오일이 0.53% 상승, 코오롱인더스트리도 0.29% 올랐습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1%대 하락, 제일기획도 0.11% 떨어진 만 7천 450원에 마감했습니다.

종가 대비해서 등락률은 이렇지만, 제일기획을 제외하곤 한국거래소 대비해선, 마감가와 동일하거나 그보다 높게 마무리됐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5개 종목도 살펴보면, 전 거래일에 이어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종목은 동국제약이었습니다.

거래대금이 103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넥스트레이드 개장 첫날 YG엔터테인먼트의 거래 대금에 이어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동국제약은 특히 프리마켓에서부터 높은 주식 거래대금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5개 종목 중에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만 유일하게 0.32% 상승했습니다.

에스에프에이는 1.1% 하락 컴투스와 골프존도 각각 1.69%, 1.32% 떨어졌습니다.

(정면) 16일까지 2주 동안 이렇게 10개 종목이 거래될 예정이고, 이후 단계적으로 종목이 늘어날 예정입니다.

특히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24일부터 거래가 시작될 예정인데요.

관심 종목이 언제부터 거래가 가능한지 체크해서 대비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애프터마켓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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