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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료계와 비공개 면담…의대정원 등 논의할 듯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3.10 05:21
수정2025.03.10 05:46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중앙대학생위원회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10일) 의대 정원 문제 등을 둘러싼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대화에 나선섭니다.

권영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의료계와 비공개 면담을 할 예정이라고 국민의힘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면담에는 황규석 의협 부회장 겸 서울시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하고, 국민의힘에서는 의사 출신인 인요한 의원이 함께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의대 교육 지원 방안 등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7일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달 중으로 복귀하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천58명으로 동결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25학년도 의학교육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교육부 발표에 앞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인 3천58명으로 조정하는 게 타당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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