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브로드컴 8% 급등…테슬라·MS 하락 마감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3.08 10:20
수정2025.03.08 10:23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 경제 성장성에 대해 낙관론을 유지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급반등했습니다.
다만 거대 기술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는데 '엔비디아 대항마'로 일컬어지는 브로드컴은 상승 마감, 테슬라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2.64포인트(0.52%) 오른 42,801.7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68포인트(0.55%) 상승한 5,770.20, 나스닥종합지수는 126.97포인트(0.70%) 뛴 18,196.22에 장을 마쳤습니다.
거대 기술기업은 혼조 양상을 보였습니다.
우선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공개한 AI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은 15.51달러(8.64%) 오른 194.9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2.12달러(1.92%) 뛴 112.69달러, 애플은 3.74달러(1.59%) 상승한 239.07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알파벳은 1.51달러(0.88%) 오른 173.8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테슬라는 장중 1% 넘게 하락했다가 이후 낙폭을 좁히면서 0.78달러(0.30%) 내린 262.67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58달러(0.90%) 하락한 393.31달러, 메타플랫폼스는 2.27달러(0.36%) 밀린 625.6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아마존도 1.45달러(0.72%) 내린 199.25달러로 떨어졌습니다.
업종별로는 임의소비재와 필수소비재, 금융이 하락했습니다.
에너지와 산업, 기술, 유틸리티는 1% 이상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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