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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더 떨어진다고?...그럼 주유는 언제?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3.08 09:25
수정2025.03.08 15:25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오늘(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첫째 주(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리터(L)당 6.9원 내린 1천715.8원이었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8.2원 하락한 1천775.4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전주 대비 9.9원 하락한 1천683.4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상표별 가격의 경우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725원으로 가장 높았고 자가상표가 1천689.9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7.2원 낮은 1천581.8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 협의체 오펙플러스(OPEC+)의 증산 방침과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 완화 가능성 보도 등으로 하락했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5.6달러 내린 71.3달러였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4.3달러 내린 79.0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6달러 내린 87.1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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