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200억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3.07 18:11
수정2025.03.07 18:13
남양유업이 오늘(7일) 이사회를 열고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소각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입한 30만5천464주에 해당하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17일입니다.
이날 남양유업은 보통주 1주당 100원, 우선주 1주당 105원의 현금 결산배당도 결정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며, 배당금은 다음 달 25일 지급될 예정입니다.
남양유업은 이번 자사주 소각과 배당 결정은 최대주주 변경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주주가치 제고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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