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만 하면 2천만원 통장에 꽂힌다…어디야? 어디?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3.07 13:34
수정2025.03.08 10:02
부산 사하구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엽니다.
부산 사하구는 8일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두근두근 사하브릿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는 올해 총 6차례의 만남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오는 23일까지 1·2회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1회차는 가덕도에서 24명, 2회차는 을숙도에서 20명이 모이게 됩니다.
두근두근 사하브릿지는 저출산과 지방소멸 시대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의 한 방편으로, 지난해 시범 행사를 한차례 개최해 총 7쌍을 탄생시켰습니다.
아직 결혼으로 이어진 커플은 없습니다.
참가 자격은 만 23세 이상 43세 이하의 미혼남녀로 남자는 실거주지 또는 근무지가 1년 이상 사하구인 사람과 여성은 부산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입니다.
서류심사와 개별인터뷰를 거쳐 참가자가 최종 선정됩니다.
행사 후 커플이 성사되면 1인당 50만 원의 데이트 비용이, 결혼으로 이어지면 상견례비용을 커플당 100만 원이 지원됩니다.
3년간 공공기관 주차장을 50% 할인해 주고 문화예술이용요금도 지원합니다.
소득에 따라 결혼축하금, 주거비, 출산축하금, 여행지원금 등도 차등 지급됩니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커플에게는 커플당 결혼축하금 2천만 원, 전세보증금 3천만 원, 출산축하금 1회 300만 원, 여행지원금 1천만 원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소득이 높으면 이보다 지원금이 더 줄어듭니다.
구는 조례로 세부적인 규칙을 정해 부정수급 등을 막고 지원 근거 등을 좀 더 명확히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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