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경제일정] 뉴욕증시 개장 밤 10시30분·폐장 오전 5시
SBS Biz 김기호
입력2025.03.07 10:45
수정2025.03.07 11:26
■ 세계는 경제는 '다음 주 경제일정' - 김기호 앵커
다음 주 주요 경제 일정도 확인하시죠.
먼저 월요일입니다.
미국 서머타임이 전날, 9일 새벽 두 시부터 시작됩니다.
한 시간 앞당겨지면서 뉴욕증시 개장은 우리 시간 밤 10시 30분, 마감은 새벽 5시가 됩니다.
기억하셔야겠죠.
월요일엔 대만 TSMC의 2월 매출도 나옵니다.
최근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TSMC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데요.
앞서 1월엔 지진과 설 연휴의 영향에도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1월 매출은 2천933억 대만달러, 우리 돈 13조 원을 넘기면서 전년 대비 36%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흐름, 확인하시고요.
화요일 일정 보실까요.
미 노동부의 구인이직 보고서가 나옵니다.
구인건수가 중요한데, 12월엔 전달보다 55만 6천 건 감소한 760만 건에 그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최근 미국 고용시장 둔화 흐름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앞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공무원 해고 사태가 직간접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본의 4분기 성장률도 관심입니다.
다음 주에 나오는 게 확정치인데, 앞서 발표된 잠정치는 전분기 대비 0.7%로, 시장이 예상했던 0.3%를 뛰어넘었습니다.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과 연계해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수요일로 넘어갑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일괄 관세의 신호탄인 만큼, 긴장감이 큽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구리와 목재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고, 자동차와 반도체, 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율도 이달 중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음 달 2일에는 상호 관세 조치도 시행될 예정이죠.
산 넘어 산입니다.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매우 중요한 지표도 대기 중입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인데요.
앞서 1월 CPI가 전년 대비 3%를 다시 찍으면서 충격을 줬기 때문에 이번 수치도 역시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원유 수요 전망도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주요 산유국들이 다음 달부터 다시 증산에 나서기로 결정하면서 국제유가가 휘청했기 때문에 이번 보고서가 중요해졌습니다.
실적은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가 지난 분기 성적을 내놓습니다.
계속해서 목요일 일정입니다.
소비자물가에 이어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발표됩니다.
물가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만큼, 추세적인 인플레이션 흐름의 힌트가 될 전망입니다.
참고로, 1월 PPI는 전달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장에 다소 안도감을 줬죠.
고용 지표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확인하시고요.
실적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대기 중입니다.
인공지능 업황과 직결된 만큼, 관심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요일 일정 보시죠.
또 한 번 충격이 가해질지, 걱정되는 지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미국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이번 달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가 나오는데요.
기억하시겠지만, 2월에 이 수치가 시장을 크게 흔들었습니다.
2월 신뢰지수는 예비치 67.8, 확정치는 이보다 더 떨어진 64.7로, 1월 확정치 71.7에서 7포인트나 급락했는데요.
트럼프발 관세가 소비에 대한 자신감을 크게 꺾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함께 발표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3%를 기록해, 한 달 만에 1% 포인트나 급등했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 짚어봤습니다.
다음 주 주요 경제 일정도 확인하시죠.
먼저 월요일입니다.
미국 서머타임이 전날, 9일 새벽 두 시부터 시작됩니다.
한 시간 앞당겨지면서 뉴욕증시 개장은 우리 시간 밤 10시 30분, 마감은 새벽 5시가 됩니다.
기억하셔야겠죠.
월요일엔 대만 TSMC의 2월 매출도 나옵니다.
최근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TSMC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데요.
앞서 1월엔 지진과 설 연휴의 영향에도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1월 매출은 2천933억 대만달러, 우리 돈 13조 원을 넘기면서 전년 대비 36%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흐름, 확인하시고요.
화요일 일정 보실까요.
미 노동부의 구인이직 보고서가 나옵니다.
구인건수가 중요한데, 12월엔 전달보다 55만 6천 건 감소한 760만 건에 그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최근 미국 고용시장 둔화 흐름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앞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공무원 해고 사태가 직간접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본의 4분기 성장률도 관심입니다.
다음 주에 나오는 게 확정치인데, 앞서 발표된 잠정치는 전분기 대비 0.7%로, 시장이 예상했던 0.3%를 뛰어넘었습니다.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과 연계해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수요일로 넘어갑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일괄 관세의 신호탄인 만큼, 긴장감이 큽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구리와 목재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고, 자동차와 반도체, 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율도 이달 중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음 달 2일에는 상호 관세 조치도 시행될 예정이죠.
산 넘어 산입니다.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매우 중요한 지표도 대기 중입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인데요.
앞서 1월 CPI가 전년 대비 3%를 다시 찍으면서 충격을 줬기 때문에 이번 수치도 역시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원유 수요 전망도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주요 산유국들이 다음 달부터 다시 증산에 나서기로 결정하면서 국제유가가 휘청했기 때문에 이번 보고서가 중요해졌습니다.
실적은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가 지난 분기 성적을 내놓습니다.
계속해서 목요일 일정입니다.
소비자물가에 이어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발표됩니다.
물가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만큼, 추세적인 인플레이션 흐름의 힌트가 될 전망입니다.
참고로, 1월 PPI는 전달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장에 다소 안도감을 줬죠.
고용 지표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확인하시고요.
실적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대기 중입니다.
인공지능 업황과 직결된 만큼, 관심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요일 일정 보시죠.
또 한 번 충격이 가해질지, 걱정되는 지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미국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이번 달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가 나오는데요.
기억하시겠지만, 2월에 이 수치가 시장을 크게 흔들었습니다.
2월 신뢰지수는 예비치 67.8, 확정치는 이보다 더 떨어진 64.7로, 1월 확정치 71.7에서 7포인트나 급락했는데요.
트럼프발 관세가 소비에 대한 자신감을 크게 꺾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함께 발표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3%를 기록해, 한 달 만에 1% 포인트나 급등했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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