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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지표] 스태그플레이션 공포…美 고용·물가 상황은?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3.07 09:28
수정2025.03.09 07:00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확산하고 있는 미국에선 다음 주 고용과 물가 관련 굵직한 지표들이 잇따라 나옵니다.

우선 11일에는 고용시장 흐름을 알 수 있는 미 노동부의 1월 구인이직 보고서가 발표됩니다.



앞선 12월에는 구인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바 있습니다.

고용시장 둔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졌는데,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공무원 해고 사태가 직·간접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을 지 주목됩니다.

오는 12일에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됩니다. 

앞서 1월에는 전년 대비 3% 상승률을 보이며 충격을 줬기에 이번 수치에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뒤이어 13일에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됩니다.

물가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만큼, 추세적인 인플레이션 흐름의 힌트가 될 전망입니다.

또 미 증시는 9일부터 서머타임이 적용돼 개장은 우리 시간 밤 10시30분, 마감은 새벽 5시로 정규장 거래시간이 1시간 앞당겨집니다. 

<다음주 주요 경제 일정>

10일(월)
-미국 서머타임 시작(9일~)
-TSMC 2월 매출

11일(화)
-미국 1월 구인이직보고서
-일본 4분기 GDP

12일(수)
-미국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OPEC 원유시장 보고서
-어도비 실적

13일(목)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오라클 실적

14일(금)
-미국 3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3월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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