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쿠팡·네이버·신세계 멤버십 이용자, 가입비 대비 혜택 불만"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3.07 08:55
수정2025.03.07 08:55
한국소비자원은 쿠팡 와우와 네이버플러스, 신세계유니버스클럽 등 3개 멤버십 이용 경험자 15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가 5점 만점에 3.53점이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업체별로는 네이버플러스 3.63점, 쿠팡 와우 3.60점, 신세계유니버스클럽 3.37점 순이었습니다.
주요 서비스 부문 만족도는 멤버십 관리 3.95점, 혜택 구성 3.83점, 할인 포인트 적립 3.81점 등 순으로 높았고, '가입비에 대한 만족도'가 3.56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응답자의 52.7%는 "유료 멤버십 혜택이 가입비에 미치지 못한다"고 답했고, "가입비와 동일하다"가 23.4%, "가입비보다 많다"는 23.9%였습니다.
쿠팡 와우의 월 회비는 7890원이고, 네이버플러스는 월 4900원(연 4만6800원),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은 연 3만원입니다.
다만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은 연회비를 포인트 등으로 전액 돌려주는 시스템입니다.
응답자들은 평균 2.15개의 유료 멤버십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월평균 7.6회 구매했고, 월평균 39만3천원을 지출했습니다.
또 10명 중 7명꼴로 "멤버십 가입 전과 비교해 구매 횟수가 늘었다"고 답해 멤버십이 고객을 묶어두고 매출을 늘리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소비자가 멤버십 혜택을 더 잘 체감할 수 있도록 멤버십 상품을 다양화하고 복잡한 혜택 조건을 간소화하도록 각 사업자에게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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