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 관세 우려 확대…美 백화점 메이시스, 실적 전망 하향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3.07 06:56
수정2025.03.07 06:56
미국 내 소매업에 대한 관세 우려가 높아지면서 미국 백화점 메이시스가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 메이시스는 지나해 4분기 매출이 77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메이시스는 올해 회계연도 순매출을 최대 214억 달러로 내다봤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입니다.
메이시스는 올해 동일매장매출, 즉 전자상거래와 1년 이상 영업한 매장의 매출이 1년 전보다 최대 2%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완제품의 대다수가 중국과 멕시코에서 제조되면서 대형 소매업체들도 가격 인상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에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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