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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이슈분석' - 진행 : 김기호, 최주연 / 출연 : 장재철 경제학 박사

3월 첫째 주인데, 참 길게 느껴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에 뉴욕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데요. 하루만에 또다시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차별 공격에 유럽, 중국 등 상대국들은 살길 찾아 분주한 모습인데요. 우리나라도 관세 영향권에 들어선만큼 우리도 본격적으로 움직여야 할 때 입니다. 로벌 금융시장 분석과 함께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해보겠습니다. 장재철 경제학 박사 자리했습니다.

Q.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힘겹게 3월을 시작했던 뉴욕증시가 관세 완화 가능성에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줄 알았는데 뉴욕증시 다시 또 내려앉았습니다. 최근 흐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 뉴욕증시 동반 급락…'트럼프 불확실성' 확대
- '이랬다저랬다' 트럼프에 피로감…나스닥 2.61%↓
- 트럼프, 멕·캐 일부 관세 4월 2일까지 유예 확인
- 불확실성 높이는 트럼프의 협상…뉴욕증시 '짜증'
- 최근 부진한 경제지표들…미국 경제성장 정체 우려
- 테슬라, 중국 가격 인하 실시 소식에 5.61% 급락
- 엔비디아, 알리바바 챗봇 개발 소식에 5.74% 하락
- 트럼프, 멕·캐 상품 관세 한 달 추가 면제 행정서명
- 한발 물러선 트럼프,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감안
- 트럼프, 관세 완화 메시지 하루만에 또 강경 발언 폭탄
- 트럼프 "상호관세 4월2일 부과…철강·알루미늄 그대로"
- 백악관 "4월 2일부터는 상호 관세로 논의 넘어갈 것"
- 미 재무 "트럼프 비전 동조 안하면 동맹국도 경제 압박"
- 베센트, 트럼프 동조하며 캐나다 총리 공개 비하
- 트럼프, 멕시코 대통령 전화 통화…"긴밀히 협력"
- 셰인바움 "우리는 상호 존중 속에서 협력 이어가"
- 트럼프 당선 이후 관세 정책에 따라 시장 혼란
- 엇갈리는 미국 경제 지표-무역 전쟁 우려 지속
- 미국 기업들 실적 시즌…이익 감소 예상에 주가↓
- 전문가 "우리는 지금 관세 롤러코스터 타고 있다"
- 관세, 소비자에 물가 부담…"당황해서 팔진 말라"
- 증시·가상자산 시장, '장기적 관점 유지' 조언도

Q. 일각에서는 이제 악재는 모두 반영됐다. 이제 저점으로 들어갈 기회라는 평가도 나오던데요.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가요?

- 톰 리 "美증시, 악재 이미 반영…주식 매수 기회"
- 향후 몇 달간 강한 반등 기대…톰 리 "난 낙관적"
- 관세 '변덕' 우려에 관망세…"끝나는 시점 불명확"
- 투자 심리 대폭 위축…"시장, 큰 가격 조정 거쳐"
- 美 민간 고용 부진 속 뉴욕증시 상승…"악재 반영"
- 톰 리 "3~5월 대규모 랠리 가능"…투심 회복 기대

Q. 조금 전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연설을 했고요. 잠시 후면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연설합니다. 연준이 약 2주 뒤에 있을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지도 관심인데요. 최근 연준 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정책에 대해 긍정적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 와중에 시장에선 금리 인하가 상책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와요?

- 월러 "미 관세 25% 부과…매우 어렵고 중요한 이슈"
- 월러 "3월 회의서 금리 인하는 생각 안 하고 있다"
- 월러 "올해 2번 인하 예측에 틀린 것 없어"
- 월러 "제약적 영역에 있어…약한 데이터 지속 봐야"
- 연준 내 트럼프 긍정론도…"투자 촉진 효과 있어"
- 보스틱 총재, 지난달 "규제완화로 투자·성장 늘수도"
- 관세 등 트럼프 정책, 경제 악영향 미리 예단 경계
- 보스틱 "일반적 인플레 예상하지만 생산성 높일수도"
- 연준 내부 전반적으로 '트럼프 효과' 우려 분위기
- 전략가 "시장, 과거처럼 금리 인하 환영 않을 것"
- 연준 금리인하 신호에도 규모 작은 기업들 주가 하락
- 경제 지표 부진으로 인한 연준 통화완화엔 '글쎄'
- 전문가 "시장의 성장 우려, 정책적으로 대응해야"
- JP모건, 골드만삭스도 경고…미국 'R의 공포' 확대
- JP모건, 경기침체 확률 31%…지난해 11월 17%
- JP모건 "향후 기업·소비자 신뢰에 더 큰 타격 위험"
- 골드만삭스 "CBOE VIX 상승…경기침체기에 급등"
- 미 관세 부과, 일부 산업 도움…"다른 산업엔 해악"

Q. 눈을 돌려 유럽으로 가보겠습니다. 유럽중앙은행 ECB가 예상대로 금리를 인하했는데요. 지난해부터 가장 빠르게 금리 인하를 단행해왔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도 걱정이고요. 안보 우려에 방위비도 늘리면서 속도조절을 시사했습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는데 독일 큰 폭 올랐어요?

- ECB, 5연속 금리인하…4월엔 금리인하 중단 가능성
- 무역전쟁·국방지출 증가, 인플레이션 촉발 전망 언급
- ECB, 기준금리 연 2.90％→2.65％…0.25％p 인하
- 예금금리 2.5%로 낮춰…성장률 전망 0.2%p 하향
-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2.1%→2.3%로
- 연준 기준금리-ECB 예금금리 격차 1.75∼2.00％
- ECB "통화 정책, 의미있게 덜 제약적으로 돼 가는 중"
- '여전히 제약적' 문구 빠지며 금리인하 속도 조절 시사
- 유럽증시, 금리·트럼프·국채 엇갈린 신호 속 혼조세
- 독일 DAX, 1.47% 상승…벤치마크 지수 신고가 기록
- 프랑스 CAC 0.29% 상승…영국 FTSE 0.83% 하락
- '트럼프 폭풍' 맞서는 유럽…적극 재정정책으로 대응
- 독일, 국방비 차입 상한 사실상 폐지…대규모 부양책
- 유럽 경제 '버팀목' 독일 재정적 전환 예고에 '환호'
- 침체 탈출 낙관론에 유럽·프랑스 증시 연일 '들썩'
- 도이체방크 "2차세계대전 이후 역사적 패러다임 전환"
- BofA "대담하고 예상하지 못했던 '게임체인저'" 평가
- EU 재정적자·국가부채 한도 완화…방위기 증액 촉진

Q. 사실 트럼프의 관세 전쟁에 가장 걱정이었던 것은 아시아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관세 완화 기대감에 더 오른 것이 있긴 하지만 그동안 맷집이 강해진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만 조심스럽게 외인 투자자가 돌아오길 기대해봐도 될까요?

- 코스피, 관세 우려 완화 2,570대 회복…외국인 '컴백'
- 트럼프 관세 유예·환율 급락…외인 10일 만에 '사자'
- 삼성전자·자동차·음식료주 강세…코스닥 1.6% 하락
- 외국인·기관 순매수…개인 3천687억원 매도 우위
- 원·달러 환율 안정…투자심리 개선, 외인 매수세 유입
- 전날 이미 1%대 상승…오름폭 전날대비 다소 감소
- 삼성전자 0.56% 상승…10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
- '방산 수혜' 급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45% 하락
- 코스닥, 1.61% 하락…장 초반 강보합세 보이다 전환
- 트럼프 '입' 따라 움직이는 국내 증시 '순환매' 확대
- 비상계엄 후폭풍 휩쓸린 코스피…이번엔 '트럼프 격량'
- 전문가 "트럼프 정책 동향을 주시하며 선별적 접근"

Q. 원-달러 환율은 다소 안정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안정세라고는 하지만 고환율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크게 줄었는데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약달러를 선호하는 만큼 앞으로 원- 달러 환율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전망도 나오긴 합니다. 이미 월가에서는 약달러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요?

- 원·달러 환율 1442.4원…관세 유예에 12.1원↓
- 3거래일 연속 원·달러 환율 하락…1440원 초반대로
- 외환보유액 4100억 달러 아래로…4년 9개월만 최저
- 외환당국, 원·달러 환율 방어 위해 시장개입 영향
- 1400원대 중후반 고환율 지속…외환보유액 '빨간불'
- 이창용 "변동성 커질 때는 단호하게 완화할 마음"
- 비상계엄에 환율 급등…외환스와프 거래 한도 증액
- 트럼프 취임 후 미국 달러 '실질 가치' 역대 최고
- 트럼프 '약달러' 선호…"점차 현실화되고 있어" 분석
- 도이체방크 "최근 달러화↓…관세, 인플레 이상 영향"
- 트럼프, 대선 기간 내내 "달러 가치 하락 선호" 발언
- 트럼프 "美통화 가치 하락, 미 수출업체 경쟁력 도움"
- 트럼프 멕·캐·중 관세 부과에 최근 미국 달러화 하락
- 달러인덱스 3거래일 연속 급락…104 초반대 형성
- 전문가들 "달러 약세, 반드시 긍정적인 신호 아냐"
- 최근 달러 움직임, 미국 정책 혼란·불가능성 반영
- 모건스탠리 "달러보다 유로·파운드 장기 투자 유지"
- 시장 일각, 미 달러화의 '세계 기축통화' 지위 우려
- 전문가 "미 달러화, 안전자산 지위 잃어가는 신호"

Q. 요즘 개인투자자들이 담는 종목들을 보면 중국이 눈에 띕니다. 딥시크 충격 이후로 중국 AI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이번 양회에서 빚을 내서라도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여준 만큼 당분간 중국 증시가 힘을 낼 것 같은데요?

- 항셍 3.29% 급등…중국 양인대 개최 후 매수 선행
- 홍콩 항셍, 2022년 2월 중순 이래 3년 만에 최고치
- 홍콩증시 상장 中기업주 H주 지수 3.57% 상승 마감
- 관세 정책 과도한 경계감 후퇴…뉴욕증시 강세 영향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 "특별 행동계획 조만간 발표"
- 중국 상해종합 0.53% 상승…종목별 등락률 '뚜렷'
- 제2의 딥시크 기대…중학개미들 샤오미·알리바바 담아
- 중학개미, 순매도→순매수로…보유종목 1위는 비야디
- 중국 테크기업 '혁신'에 베팅…최근 주가도 상승세
- 중국 기술주 재평가 속 경기 부양 기대감 영향 분석
- 증권가, 미국 중심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전망도

Q.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에서 한발 물러서면서 글로벌 증시가 한숨을 돌렸습니다만 언제 또 어떤 변덕을 부릴지 알 수 없습니다. 기업들 실적이 발표되고, 미국 경제 보고서가 그리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인데요.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지금, 투자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 트럼프 '변덕' 우려·미 경기 지표 부진…투자 방향은?
- 뉴욕증시,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 따라 변동성 확대
- 전문가들, 투자 포트폴리오 '방어적으로 구축' 조언도
- 미국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속 '방어주 순환매' 경향
- 골드만삭스 "당분간 빅테크 대신 경기방어주로 시선"
- 트럼프, 관세 부과 입장 고수…변동성 확대 불가피
- 트럼프의 정책 불확실성 지속…"안정적인 실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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