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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ECB 총재 "유럽 경제 둔화 위험 더 커"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3.07 06:49
수정2025.03.07 07:36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유럽중앙은행은 다섯 차례 연속으로 예금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유로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했는데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성장 리스크가 여전히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다며, 올해 말이 아닌 내년 초는 돼야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 대부분의 근원 인플레이션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저희의 중기 목표치인 2%로 계속해서 내려오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 성장에 대한 리스크는 여전히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무역 긴장의 고조는 수출과 글로벌 경제를 약화시킴으로써 유로존의 성장을 둔화시킬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은 2025년 말이 아니라 2026년 초나 돼야 2%를 달성할 것입니다. 에너지 가격 때문입니다. 에너지 가격, 무역 정책, 보복 가능성, 대규모 투자 프로그램 등 여러 변수를 면밀히 주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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