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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귀환, 2570선 탈환…'퇴근길' 롯데쇼핑·YG 희비

SBS Biz 이한나
입력2025.03.06 17:46
수정2025.03.06 18:31

[앵커] 

미국발 관세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2570대를 회복했습니다. 



대체거래소가 출범한 지 사흘째를 맞는 가운데 퇴근길에서 거래가 활발한 모습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한나 기자, 증시 마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 지수는 어제(5일)보다 0.70% 상승한 2576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약 1300억 원, 1500억 원 순매수하면서 장을 주도했는데요. 

외국인은 지난달 19일 이후 10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했습니다. 

특히 미국 알래스카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 기대감이 지속되며 포스코홀딩스, 세아제강, 현대제철, 동양철관 등 철강주들이 급등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61% 내린 734선에 장을 끝냈고, 오후 5시 4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45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4일부터 퇴근길에도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는데, 현재 움직임 어떤가요? 

[기자] 

5시 50분 기준 애프터마켓에서 거래된 10개 종목은 한국거래소 종가보다 0.32% 하락한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 LG유플러스 등은 정규시장 종가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고 YG엔터테인먼트, 코오롱인더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8시부터 8시 50분 사이 프리마켓에서는 23만 218주가 거래돼 프리마켓 첫 개장일이었던 어제보다 거래량이 52% 줄었습니다. 

대체거래소 출범 후 일부 증권사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들어갔는데요. 

금융감독원은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주식트레이딩시스템 전산 장애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미래에셋증권에서는 주문 조회 서비스 오류, 키움증권에서는 시세 확인 지연 오류로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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