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이재용 제치고 주식부자 1위 올랐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3.06 17:26
수정2025.03.06 17:27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사진=연합뉴스)]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제치고 국내 주식부자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조 회장의 주식가치 평가액은 12조4천33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종전 1위였던 이 회장의 주식재산(12조1천666억원)보다 2.2% 많은 금액입니다.
이는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이 회장이 보유한 핵심 주식 종목들이 고전하는 사이 메리츠금융지주가 약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조 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 지분을 9천774만7천34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작년 1월 초만 해도 5조7천475억원으로, 1위였던 이 회장(14조8천673억원)과의 격차가 100대 38.7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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