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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은 빠졌지만, 종근당 다이소 건기식 안뺀다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3.06 16:42
수정2025.03.06 18:25

다이소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약사들 반발 여전합니다. 

약사들이 납품 제약사 불매 운동 운운하자, 일양약품 화들짝 놀라 발 뺐습니다. 

그런데, 대웅제약과 종근당건강, 다이소 제품 빼는 일 없다는 입장입니다.  

약사들 압박에 물건 뺀다는 인상, 쿠팡, 네이버도 건기식 파는데, 다이소만 못 팔게 하는 거, 아무리 을인 제약사라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거죠. 

3천 원, 5천 원에 맞춰, 소분해 파는 거지, 결코 싸게 파는 거 아닌데, 왜 약사들 난리냐라는 반응도 나옵니다. 

무엇보다 소비자가 살지 말지 결정해야지, 약사들이 넣어라 마라 할 게 아니라는 여론, 내심 믿는 구석입니다. 

여하튼 이런 난리통에 소비자들, 건기식 합리적 가격에 살 수 있다고 반기는 눈치입니다. 

건기식 가격에 거품이 끼어 있다는 인상, 저만 느끼는 건 아닌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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