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뭘 내놓을까' 트럼프, 다음주 인텔·퀄컴 등 회동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3.06 16:09
수정2025.03.06 16: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주 미국을 대표하는 기술 기업의 수장들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5일보도했습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HP, 인텔, IBM, 퀄컴 등 기술 기업들의 최고위 인사들은 트럼프 행정부와 회동하는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HP는 자사가 10일 있을 회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확인해주면서 "우리 경영진이 가장 염두에 두고 있는 주제 중에는 미국 무역정책과 제조업이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컴퓨터 하드웨어 산업을 뒤흔들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회동에서는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과 강화된 수출 규정 등이 기술 기업에 미칠 영향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각에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와 관련한 미 정부에 정책에 이번 회동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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