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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막자"…현대차·기아, 소방산업기술원에 교육용 차량 무상 제공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3.06 15:30
수정2025.03.06 15:35

[현대차·기아. 소방산업기술원과 전기차 기술 교류 및 소방공무원 역량 강화 MOU (현대차·기아 제공=연합뉴스)]

현대차·기아는 지난 5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전기차 기술 교류 및 소방공무원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소방산업기술원에 교육용 전기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전기차안전관리를 위한 기술 정보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소방산업기술원은 현대차·기아로부터 제공받은 전기차를 활용해 소방 공무원의 실무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됩니다. 

또 현대차·기아가 제공하는 전기차 긴급구조 가이드를 홈페이지에 게시해 전 국민이 전기차 관련 기본적인 안전 지식을 습득하고, 사고 현장에서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창진 소방산업기술원장은 "협약은 소방공무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고, 대국민 안전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방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소방공무원에 최신 전기자동차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용 전기차를 지원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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