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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돌아왔다…코스피 이틀째 상승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3.06 14:47
수정2025.03.06 15:04

[앵커] 

코스피가 또 상승하며 2,565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10 거래일만에 사자세입니다. 

마감 앞둔 증시 상황 짚어봅니다. 

송태희 기자, 외국인이 돌아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외국인이 천억 원, 기관이 5백 원 이상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 지수는 어제(5일)보다 7포인트 오른 2565선에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만 장후반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1.7% 내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관세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외국인이 장중 매수 우위로 돌아선 것이 코스피의 상승 요인입니다. 

업종별로 철강이 6%, 증권 3% 내외, IT가 2%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POSCO홀딩스가 상승폭을 키우며 7% 넘게 오르고 있고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1%, 2% 상승세입니다. 

국내 AI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도 각각 5%, 4%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외국인이 본격적인 매수세로 돌아 선 것일까요? 

[기자] 

아직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만,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입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4천억 원 넘게 매수 중입니다. 

변수는 관세 전쟁 여파와 환율인데요. 

원달러 환율은 어제 이 시간보다 12원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1442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만 가권, 홍콩 H 지수가 2% 이상 오르고 있고 상해와 닛케이도 1% 내외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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