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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다음주 국가신용등급 평가 위해 방한…"대행 면담"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3.06 14:31
수정2025.03.06 16:00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다음 주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6일) S&P가 오는 10~14일 닷새간 국내를 방문해 연례협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킴엥 탄 S&P 국가신용등급 아태총괄과 앤드류 우드 S&P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등이 연례협의단으로 찾아옵니다. 기존 S&P의 한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은 'AA(안정적)'로 잡았습니다.

올해 S&P 협의단은 기재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와 한국은행뿐 아니라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연구기관과 민간기업도 방문해 국내 경제 상황과 정책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입니다. 

특히 S&P는 ▲반도체·인공지능(AI) 분야 발전 전략 ▲부동산 정책 ▲양극화 대응방안 ▲재정 및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 ▲저출생 대응 방안 ▲청년실업 ▲미 관세부과 영향 ▲가계부채 등 관심 사항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1월 23일 출범한 범정부 국가신용등급 공동대응 협의회를 중심으로 이번 S&P 연례협의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연례협의단과의 면담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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