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오늘부터 일반 상거래 채권 지급 순차 재개"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3.06 14:11
수정2025.03.06 14:19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 개시로 잠정 중단됐던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지급을 6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홈플러스가 지난 4일 자정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하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모든 채권에 대한 변제가 일시 중단됐습니다.
홈플러스는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천90억원이고 영업활동으로 유입되는 순 현금도 이달에만 약 3천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면서 일반상거래 채권을 지급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지급을 재개해 순차적으로 전액 변제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법원의 회생 절차 개시 결정문에 따르면 협력업체와의 일반 상거래 채권의 경우 이달 4일을 기점으로 이전에 발생한 것은 순차적으로 일정을 정해 전액 변제할 계획이며, 4일 이후부터는 납품사와 개별 계약에 따라 정상 지급합니다.
하지만, LG전자와 CJ제일제당 등 일부 업체는 납품 대금을 떼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일시적으로 납품을 중단한 상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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