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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민가에 포탄 낙하…소방 "7명 부상"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3.06 11:48
수정2025.03.06 11:53

[6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포탄 오발 추정사고가 발생해 건물이 파손돼 있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오늘(6일) 오전 경기 포천시 이동면 민가에서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민가에 떨어져 7명이 중경상을 입고 가옥이 부서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오전 10시 5분께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교 인근 노상에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다쳤는데, 이 가운데 중상자는 2명, 경상자는 5명입니다.

부상자들은 목과 어깨 등에 골절상 등 부상했으며 심정지나 의식이 없는 환자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주택 2채가 파손되는등 민가 7채와 교회 벽면 유리창이 부서졌고 화물차량 1대가 파손되는 피해를 당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쿵'하는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말했다.

당국은 현재까지 포탄이 떨어진 원인은 확인 중이며 일대에서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 중이라 관계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공군은 군 부대 훈련중에 전투기에서 공대지 폭탄이 오발로 인한 사고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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