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분양주택 2만4천가구 공급…수도권 80%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3.06 11:43
수정2025.03.06 13:49
[LH 임대주택 단지 (LH 제공=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분양주택 2만4천가구, 임대주택 6만4천가구 등 모두 8만8천가구를 공급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3기 신도시를 포함해 모두 41개 단지에 연내 공급될 예정인 분양주택은 지난해(5천275가구)보다 4배 이상 많습니다.
분양주택은 유형별로 신혼희망타운 7천가구, 공공분양 7천100가구, 뉴홈 9천500가구 등입니다.
이 가운데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 등을 위해 공급되는 주택입니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육아·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올해 뉴홈으로는 ▲ 일반공급 비율을 확대한 뉴홈 일반형 8천200가구 ▲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뉴홈 나눔형 336가구 ▲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뉴홈 선택형 1천18가구 등 3가지 유형이 공급됩니다.
지역별로는 주택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 약 77% 수준인 1만8천가구가 나옵니다.
특히 3기 신도시는 ▲ 고양창릉(A4, S5, S6 블록) ▲ 하남교산(A2 블록) ▲ 부천대장(A5, A6, A7, A8 블록) ▲ 남양주왕숙(A1, A2, B1, B2, A24, B17 블록) 등 총 14개 단지에 8천가구가 공급됩니다.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물량은 매입 임대주택 2만1천504가구, 전세 임대주택 3만5천725가구, 건설 임대주택 6천611가구입니다.
매입 임대주택 형식으로는 대학생 등 청년층에 4천200가구,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 5천600가구, 저소득층 7천호 등이 각각 공급됩니다.
이와 함께 올해 전세 임대주택으로 무주택 중산층을 위한 신규 유형이 신설됩니다.
소득·보유자산 규모와 무관하게 비아파트 주택에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이 유형으로는 모두 2천800가구가 공급됩니다.
올해 공급되는 건설 임대주택 유형으로는 영구임대 1천100가구, 국민임대 1천200가구, 행복주택 3천200가구, 통합공공임대 1천100가구 등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주택공급 계획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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