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글로벌 IB 韓 경제성장률 평균 전망치 1.5%대까지 하락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3.06 11:24
수정2025.03.06 11:26


올해 한국 경제 성장을 바라보는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눈높이가 더 낮아졌습니다.



오늘(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IB 8곳이 제시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1월 말에 이어 2월 말에도 평균 1.6%로 집계됐습니다.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계산하면 지난 1월 말은 1.64%, 2월 말은 1.55%로 한 달 사이 0.1%포인트(p)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8%에서 1.5%로, 씨티가 1.4%에서 1.2%로, 노무라가 1.7%에서 1.5%로 각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평균이 떨어졌습니다.

UBS는 1.9%, 골드만삭스는 1.8%, HSBC는 1.7%, 바클리는 1.6%, JP모건은 1.2%를 각각 제시해서 한 달 전과 같았습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달 25일 수정 경제전망에서 1.5%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경우 씨티가 1.9%에서 2.0%로, 노무라가 1.8%에서 2.0%로 각각 상향 조정하면서 평균이 1월 말 1.86%에서 2월 말 1.90%로 소폭 높아졌습니다.

한은의 전망치는 1.9%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성우다른기사
실적 좋았는데…흥국생명 CEO 교체 승부수, 왜?
원·달러 환율, 1446.8원에 마감…원·엔 980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