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기업회생' 홈플러스에 납품 일시 중단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3.06 11:05
수정2025.03.06 11:56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LG전자가 홈플러스에 자사 제품 출하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최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ㅅ브니다. 홈플러스 납품 업체들 사이에선 납품대금을 못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중입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제품의 출하를 중단했습니다. 매장별로 남아있는 유통 재고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삼성전자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아직 확정된 것이 없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납품 물량 축소·중단 배경엔 지난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처럼 대규모 미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깔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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