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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핀셋 추경은 '언 발에 오줌 누기'…30조 해야 효과"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3.06 10:12
수정2025.03.06 10:14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6일) "민생 추경이 당장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이 얘기한 핀셋 추경은 '언 발에 오줌 누기'에 불과하며, 민주당 제안대로 30조원 추경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민생 추경으로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13조원 규모의 지역화폐 지급 방안을 포함한 35조원 규모의 '슈퍼 추경'을 하자며 자체 추경안을 공개한 바 있고, 국민의힘은 전날 영세 소상공인 시설·장비 구입 지원비용 3조원 등을 포함해 취약계층을 위한 '핀셋 지원' 추경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여야 국정협의체 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추경과 연금개혁안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논의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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