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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감지되면 AI가 수면모드로…삼성전자, 에어컨 신제품 출시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3.06 10:05
수정2025.03.06 10:05


삼성전자는 최신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성능이 강화된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 전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내일(7일) 출시되는 신제품은 지난 2월 선보인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를 비롯해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3종 등 총 4개 제품군으로 구성됐습니다.

전 모델은 사용자의 사용 습관과 날씨, 실내 온·습도 정보를 토대로 동작 모드를 전환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AI 쾌적' 기능을 갖췄습니다.

수면 시간에 특화된 '굿슬립' 모드도 지원하는데, 갤럭시 워치, 갤럭시 링 등과 연동해 사용자의 수면이 감지되면 숙면 온도를 제공하고, 기상 알람에 맞춰 운전을 종료합니다.

집 안에 사람의 부재를 감지해 부재 시 알아서 내부를 건조하는 '부재 건조', 알아서 절전하고 에어컨을 끄는 '부재 절전' 기능도 갖췄으며, 스마트싱스 앱에서 설정할 수 있는 'AI 절약' 모드는 상황별 맞춤 절전으로 에어컨 사용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AI 무풍콤보 벽걸이 라인업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쾌적 제습'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온·습도를 맞춤 제어해 피부와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는 40∼60% 건강 습도를 유지하는 기능입니다.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에어컨 라인업 일부 모델에는 AI 비서 '빅스비' 기능을 적용해 음성만으로 모드 전환, 예약, 날씨에 맞춘 센싱·운전 선택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에 '무풍무패' 출시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진행하며, 삼성전자 2025년 AI 에어컨 전 제품군은 '삼성 AI 구독클럽'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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