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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 출시…판매 시작가 6천490만원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3.06 09:28
수정2025.03.07 13:40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60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제네시스가 2021년 10월 첫 전용 전기차 GV60을 출시한 이후 3년5개월 만에 내놓은 부분변경 모델입니다.

새로운 GV60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으로 ▲스탠다드 2WD 6천490만 원 ▲스탠다드 AWD 6천851만 원 ▲퍼포먼스 AWD 7천288만 원입니다.

GV60은 브랜드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에 기반해 디자인됐고 전면부에선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가 탑재됐습니다.

측면부에는 '21인치 다크 메탈릭 글로시 그레이 휠'과 '20인치 라이트 실버 휠'이 적용됐고 후면부는 견고한 SUV 느낌을 넣었습니다.



실내는 이전의 디자인을 계승하는 가운데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했습니다.

GV60은 84킬로와트시(kWh)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451㎞에서 481㎞로 늘렸습니다.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이 적용돼 교통 흐름, 감속 패턴, 내비게이션 정보를 토대로 최적의 회생 제동량이 자동 설정됩니다.

전·후륜 쇼크 업소버(충격 흡수 장치) 밸브를 개선해 안정성과 승차감을 개선했고 '하이드로 부싱'을 후륜 서스펜션에도 적용해 진동 유입을 최소화했습니다.

GV60은 퍼포먼스 AWD(사륜구동) 모델 기준 부스트 모드 작동 시 최고 출력 360kW, 최대 토크 700Nm의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4초가 걸립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GV60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주행 감성에 때로는 강렬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졌다"면서 "성수동에서 진행되는 특별 전시에서 GV60만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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