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펀드 FCP "방경만 KT&G 사장 취임 1년, 주가 5% 상승에 그쳐"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3.06 08:48
수정2025.03.06 08:48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방경만 KT&G 사장 취임 후 1년간 경영 성과에 대해 낙제점에 해당하는 'F' 평가를 내린 서한을 회사 측에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FCP는 방 사장에게 보낸 평가서에서 "취임한 지난해 3월 28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KT&G 주가는 4.9% 성장에 그쳤다"며 "KT&G는 글로벌 5위 (담배)회사인데 1∼4위 회사들 주가는 같은기간 35% 상승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기업의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멀티플은 KT&G의 경우 4배 미만으로, 경쟁사 평균인 10배에 못 미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FCP는 "상장회사 최고경영자가 주가를 포기하면 안 된다"며 저평가를 해결할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KT&G는 "지난해 코스피 약 9% 하락세에도 당사의 총주주수익률(TSR)은 29.2%를 달성하고 지난해 주가는 최고가 12만6천400원(11월29일)을 기록하는 등 선방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증대와 주주 전체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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