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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관세 협상 가능성에 랠리...나스닥 1.46%↑

SBS Biz 최주연
입력2025.03.06 08:35
수정2025.03.06 08:42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모든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으나 일부 품목에 대해 관세를 유예했거나 철폐를 고려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무역 갈등 완화와 협상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5.60포인트(1.14%) 오른 43,006.5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4.48포인트(1.12%) 상승한 5,842.63, 나스닥종합지수는 267.57포인트(1.46%) 뛴 18,552.73에 장을 마쳤습니다.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애플이 약보합을 기록했고 나머지는 모두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3.19% 뛰었고 아마존과 메타도 2%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미국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 상승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트럼프가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해 한 달간 관세를 유예하기로 하면서 반사이익이 기대됐습니다.

포드모터스는 5.81%, 제너럴모터스는 7.16%, 스텔란티스는 9.24% 뛰었습니다.

국채수익률은 어제의 하락분을 모두 되돌렸습니다. 

국제유가는 3년래 최저치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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