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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머니] 최근 뉴욕증시 급락…일시적 조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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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3.06 07:43
수정2025.03.06 09:55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하우머니' -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

트럼프 대통령의 워싱턴 DC 연방의사당 발언에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안보, 조선, 반도체 다양한 분야에 이런저런 불만을 내놓으며 미국 중심의 재편을 노리는 모습인데요. 힘들게 시작한 3월, 앞으로 뉴욕증시 전망과 포트폴리오 전략까지 함께 살펴보시죠. NH투자증권 조연주 연구원 자리했습니다.



Q. 어제(5일)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에서 알래스카 천연가스 개발 사업 관련 행정명령 서명하면서 정부도 관심 표명했습니다.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 미국 알래스카 가스 개발…한국 참여 가능성은?
- 트럼프 대통령, 의회 연설서 한국‧일본 참여 희망
- 트럼프 대통령, 알래스카 가스 개발 각별히 챙겨


- 정부, 한미일 공동 개발 형태 참여에 관심 표명

Q.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관세 부과에 활시위를 당기나 했습니다. 지난달 중국에는 10% 추가 관세를 매기면서 이번엔 관세를 강행하겠구나 싶었는데 캐나다와 멕시코, 조만간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관세를 포기하는 것 같진 않고요. 이틀 연속 하락하던 뉴욕증시도 반응했는데요. 일련의 상황 어떻게 보시나요?

- '트럼프의 입'에 좌우되는 금융시장…향방은?
- 트럼프, 집권 2기 첫 의회 연설…국채금리 '자화자찬'
- 트럼프 "美국채금리 아름답게 하락"…이자 절감 강조
- 반도체 지원법에 "끔찍하다" 비난…보조금 사라질까
- 트럼프 "반도체법 폐지해야…그 돈으로 부채 절감"
- 한국 관세에 불만 쏟아낸…"韓관세 미의 4배, 불공평"
- 트럼프 "한국, 군사적 많이 도와주는데 우방이 이래"
- 관세 전쟁 예고…"멕시코·캐나다 등 모두 내게 될 것"
- 트럼프 "관세, 美영혼 수호"…강경 관세 기조 재확인
- 트럼프 "관세로 약간 혼란…조정 기간이니 참아달라"
- 미 상무부 "내일(7일) 캐·멕 관세 타협안 발표될 수 있어"
- 美 "중간서 만날 수도"…캐·멕 관세 경감 가능성 시사
- 캐나다, 미 25% 관세 강행에 동률 '맞불 관세' 시행
- 캐나다 총리 "미국 무역 조치 철회할 때까지 유지"
- 멕시코, 조만간 정책 발표…"미국 결정하면 대응"
- 멕시코, 막판 협상…펜타닐·불법 이민자 성과 강조
- 미·중 관세 갈등 현재진행형…10% 추가 관세 유지
- 중국, 대미 대응 절제 속 미국산 농수산물 보복 관세
- 중국 상무부 "트럼프 추가 관세, 일방주의와 괴롭힘"
- WSJ "트럼프의 다음 행정명령, 중국 조선업 공격"

Q. 일각에서는 이미 오를 만큼 오른 뉴욕증시에서 투자자들이 언제 빠져나올지 고민하던 차, 트럼프 대통령이 적절하게 관세 전쟁을 일으켰다는 평가도 나오더라고요?

- 트럼프 2기 정책 우려…주도주 차익실현 욕구 자극
- 경기침체 우려보다 주도주 '차익실현' 위한 매도세
- 적절하게 뺨 때린 '관세맨'?…뉴욕증시 연일 하락
- 엔비디아, 긍정적 매출 전망에도 이익 전망치 '실망'
- 미국 최근 경제 지표 부진…차익 실현 욕구 확대
- 캐나다·멕시코 관세 협상 수준에 불확실성 '좌우'
- 전문가 "지금은 미국이 감당 가능 수준 물가 레벨"
- 캐·멕 관세 협상 불발 시 美경기 우려 확산 가능성
- 참지 않는 상대국…"1기와 다르게 모든 국가 전쟁"
- 뉴욕증시, 관세 정책 움직임 촉각…트럼프의 선택은

Q.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행동과 동맹도 없는 막무가내식 정책이 증시에 좋은 영향을 줄 리 없습니다. 당분간 이런 혼란과 불확실성에 증시에 변동성이 점점 더 커질 거라는 전망에는 이견이 없는 것 같아요?

- '마이웨이' 트럼프에 증시 '혼란'…변동성 확대?
- 트럼프 관심은 오직 무역 불균형…당분간 약세 전망
- 버핏 "관세는 어느 정도 전쟁…결국 상품에 붙어"
- 3월 첫 거래일, 트럼프 관세 강행에 나스닥 2.8%↓
- 지난해 트럼프 당선에 감세·규제 완화 기대에 '랠리'
- 시장, 트럼프 관세 발언에도 "협상용 카드 가능성"
- 관세 강행에 시장 '깜짝'…트럼프발 상승분 반납
- 로젠버그 리서치 "트럼프와 시장의 허니문 끝나"
- 현재 뉴욕증시, 트럼프 행정부 1기 반응과 달라
- 전문가 "미국 경제, 최근 속도 내는 대신 둔화"
- 배런스 "증시의 최근 약세 기조 놀라운 것 아냐"
- 관세 불확실성에 증시 '역풍'…"안도감 사라졌다"
- 2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소비자 신뢰지수 급락

Q.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로 주변국을 때리면 때릴수록 미국에도 좋을 건 없다는 평가가 중론입니다. 하지만 최근 발표한 관세 정책 외에도 이번 달과 다음 달까지 예고한 관세 정책도 줄줄이 기다리고 있어요. 최근에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요?

- 줄줄이 기다리는 트럼프발 관세 정책…영향은?
-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총 5개 관세 정책 발표
- 캐·멕 25% 관세 부과 행정서명…나머지는 서명 아직
- 트럼프 5개 관세 정책 모두 시행 시 美경기도 '불안'
- 행정명령 서명 정책 시행, 근원 PCE 0.98%p↑ 전망
- EU·반도체·자동차 등 관세 진행 시 물가 여파 확대
- 관세 부과 대상국·품목 늘어날수록 미 GDP 영향↑
- 미 GDP 관세 대상국 차지 비중, 5% 미만→약 10%
- 반도체·자동차·의약품, 미국 수입 상위 품목 해당
- 트럼프 관세, 미국도 부메랑…'스태그플레이션' 위험
- 전문가 "소비자들, 관세發 가격 인상 며칠 내 체감"
- 에너지·장바구니 물가 직격탄…곳곳 경기 둔화 신호
- WSJ "'관세맨' 트럼프가 초래할 경제적 위험 직면"

Q. 미국이 워낙 넓다 보니 이번 관세 정책으로 인한 타격이 주별로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타격을 더 받을 수밖에 없을 텐데요?

- '트럼프 관세' 영향, 미국 내 양극화 극심?
- 관세 대상국 수입의존도 따라 미국 내 편차 심화
- 관세 대상국 수입의존도 높은 지역일수록 더 타격
- 중서부·남부 지역, 캐나다·멕시코 의존도 높은 편
- 동·서부 지역, 중국·유럽·일본 의존도 높아 영향
- 몬타나·노스다코타 등 총수입 70% 캐나다 조달
- 텍사스 등 지역 토마토·아보카도 등 멕시코 수입
- 트럼프 관세 정책 실행 시 관련 지역 물가 직격타
- 수입의존도 높은 남·중서부, 수출 규모도 큰 편
- 남·중서부, 원유·석탄·농업·자동차 등 수출 활발

Q. 그럼에도 미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피해는 덜 하겠죠. 골드만삭스 데이비드 솔로몬 CEO는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망했는데요. 상당한 자신감이에요?

- 트럼프에 'R의 공포' 확산…그래도 미국은 건재?
- 미국 경기, 트럼프 관세 정책 피해 상대적으로 적어
- 미국, GDP 중 무역 차지 비중 최저…내수 비중 높아
- 관세에 미 GDP 0.2% 둔화…멕 3.5%·캐 2.0% 둔화
- EU 관세 25% 부과 시 미 GDP 0.2%↓…EU 0.8%↓
- 미, 불확실한 외교정책 대비 내수부양 카드도 충분
- 골드만삭스 CEO "미국 경제 침체 가능성 매우 낮아"
- 골드만삭스 CEO "트럼프, 무역 불균형 있다고 생각"
- 솔로몬 "트럼프 관세, 공정한 경쟁 환경 계획 중 하나"
- 블랙스톤 CEO "미 경제 양호…침체 예상한 이 없어"

Q. 증시는 물론 가상자산, 금값까지, 전 세계 자본시장이 트럼프 대통령 입에 울고 웃습니다. 더 이상 관세를 협상 카드로 쓰지 않고 실제로 관세를 부과하고 나서며 전 세계에 트럼프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관세맨 트럼프 대통령이 여기서 멈추진 않을 것 같은데요. 포트폴리오 전략,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 '관세맨'이 쏘아 올린 공포, 포트폴리오 전략은?
- 관세 인상 강도에 따라 포트폴리오 전략 변화 필요
- 트럼프 관세, '목적 아닌 수단'…미국 투자 협상 예상
- '미국에서' 외치는 트럼프…해외 예정 공장 미국으로
- 애플, 멕시코 예정 공장→텍사스 5000억 달러 규모로
- 관세 회피용 회귀 확대 예상…리쇼어링 테마 긍정적
- 코로나 이후 미국 제조업 건설 상승…테크 섹터 수혜
- 협상 원활하지 않을 경우 관세 정책 일괄 시행 가능성
- 관세 강행 시 물가·금리 압력↑…연준 기조 변화 전망
- 트럼프 "전략비축 추진" 발언에 가상자산 한때 급등
- 관세 발언에 '하룻밤 꿈'…가상자산 시장도 '불안'
- 이후 가치주, 수출주보다는 내수주 집중 전략 유효
- 기업 대체 가능 여부에 따라 물가·경기 여파도 달라
- 내수 중심 강달러 수혜 필수소비재 등 방어주 긍정적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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