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3만 명 '모범납세자' 선발…5년 연속 증가세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3.06 07:26
수정2025.03.06 07:27
서울시가 33만 명이 넘는 모범납세자를 선발했습니다.
서울시는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33만6천914명을 선발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개인납세자가 32만2천77명, 법인납세자는 1만4천8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선발 기준은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지방세 체납이 없고, 최근 10년간 서울시세 및 구세를 체납한 사실 없이 2건 이상의 서울시세를 8년간 계속해서 납기 내 전액 납부한 자 입니다.
올해 선발된 모범납세자 수는 지난해 대비 9.3%(2만8천791명) 늘어난 동시에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시민 납세 의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시는 평가했습니다.
모범납세자로 선발되면 시 금고(신한은행)에서 대출 시 최대 0.5%의 금리 인하와 26여종의 각종 은행 수수료 면제,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평가 시 1등급 상향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12개 병원과의 협약에 따라 진료비·입원비, 건강검진 비용 등 의료비 10∼30% 할인 적용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교향악단 일부 공연의 공연료 20% 할인 혜택도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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