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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스 전 美재무 "트럼프 관세, 경제에 부정적"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3.06 07:16
수정2025.03.06 07:20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5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서머스 전 장관은 "이러한 관세는 스스로 공급 충격을 초래하는 격"이라며 "기업들이 모든 원자재와 부품에 대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므로 가격이 상승하고,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기업들이 더 높은 비용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낮아지고, 이는 결국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며 "즉, 이러한 관세는 유가 충격과도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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