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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편의점·산업용 드론…일상에 스며든 '피지컬 AI'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3.06 06:45
수정2025.03.06 07:35

[앵커]

올해 MWC에서 특히 주목을 끌고 있는 기술은 사람을 닮은 로봇, '피지컬 AI'입니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피지컬 AI를 미래 기술로 지목하기도 했는데, MWC에서 '미리보기'가 가능합니다.

계속해서 김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의 한 이동통신 회사가 선보인 '이동식 편의점'입니다.



편의점이 드문 지역이라면 자율주행으로 직접 손님을 찾아가고, 스스로 물건 재고도 파악합니다.

'피지컬 AI'는 사람의 모습을 한 로봇으로도 등장했습니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올해 MWC의 테마가 무엇인지 질문하자 설명도 해줍니다.

이미 대중화된 드론은 한층 더 발달된 기술력과 함께 이동 수단에 필요한 기능도 향상됐습니다.

헬기를 연상케 하는 이 항공기를 이용하면 복잡한 도심의 교통 혼잡을 피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샤오미가 선보인 전기차에는 AI 비서가 탑재돼 있습니다.

운전자의 집에 있는 가전과 연동할 수 있는데, 귀가하기 전 미리 TV를 켜주거나 청소기를 돌려줄 수도 있습니다.

[아미르 다가 / 파키스탄 : 우리는 새로 나온 차인 SU7 울트라를 확인하러 왔습니다. 정말 멋져요. 매우 빠르고 배터리 용량도 매우 큽니다. 저는 중국 기술이 경이롭다고 생각합니다.]

AI는 이제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실전형 AI로 일상생활에 스며들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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