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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설 웃었다…코스피, 코스닥 동반 상승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3.05 14:48
수정2025.03.05 15:06

[앵커] 

코스피와 코스닥이 오랜만에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국발 관세전쟁 완화 가능성과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마감 앞둔 금융시장 짚어 보겠습니다. 

송태희 기자, 코스피가 주춤하다 장후반 상승폭을 키우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코스피가 장후반 상승 탄력으로 1% 이상 오르며 2,560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 넘게 상승 중입니다. 

외국인이 2천억 원 팔고 있지만 개인이 물량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 200 선물시장에서는 1000억 원 넘게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개장 후 미국발 관세 완화 가능성으로 상승한 뒤 주춤하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 내용이 전해지면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BGDS 먼저 관세 완화 가능성 소식에 현대차와 기아차가 2%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HMM도 3% 이상 상승세입니다. 

BGDS SK하이닉스가 3% 내외 삼성바이로직스도 2% 내외 오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보합세입니다. 

아시아 증시도 대체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대만 가권, 홍콩 항셍 지수가 1% 이상 일본 닛케이도 0.4% 내외 상승세입니다. 

홍콩 H 지수는 2% 내외, 상해종합지수는 0.3% 오르고 있지만 심천성분지수는 0.1% 하락세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의회연설은 어떤 종목에, 어떤 이유로 영향을 주고 있나요? 

[기자] 

BGDS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가스관 개발에 한국이 투자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13%, 12% 오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BGDS 또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조선업 관련 부서를 신설하고 세제혜택을 제공하겠다고 했는데요.

어제(4일) 많이 올랐던 한화오션은 5% 이상 떨어지고 있지만 HD한국조선해양이 6%, 삼성중공업이 4% 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원 오른 1,456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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