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통장' ISA 35조 돌파…증권사 중개형으로 몰렸다
SBS Biz 엄하은
입력2025.03.05 11:21
수정2025.03.05 11:58
[앵커]
이른바 '만능통장'라고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의 가입자 수가 6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투자금액은 35조 원을 넘어섰는데, 증권사 중개형으로 발길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엄하은 기자, ISA 투자금액이 또 늘었다고요?
[기자]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신탁·일임·투자중개형 ISA 가입자 수는 596만 7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498만 명을 기록했던 1년 전보다 2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직전 달인 지난해 12월 말보다 가입자 수는 2만여 명 줄었지만, 투자금액은 3조 원가량 늘었습니다.
1월 말 기준 ISA 투자금액은 35조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증권사 중개형 ISA로 가입자가 몰렸다고요?
[기자]
업권별 가입자 수를 비교해 보면 지난 1월 말 기준 500만 명에 가까운 투자자들이 증권사의 투자중개형 ISA를 택했습니다.
1년 전 396만 명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건데요.
82만 명의 투자자들은 은행의 신탁형 ISA를, 11만 명은 일임형 ISA를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개형의 경우 증권사에서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중개형 상품이 추가된 이후 국내 상장 주식 등의 상품에 직접투자를 원하는 2030 세대 유입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일부 증권사들은 일임형 ISA 계좌에 대해서 신규 가입을 중단하는 반면 중개형 ISA 전용 상품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이른바 '만능통장'라고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의 가입자 수가 6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투자금액은 35조 원을 넘어섰는데, 증권사 중개형으로 발길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엄하은 기자, ISA 투자금액이 또 늘었다고요?
[기자]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신탁·일임·투자중개형 ISA 가입자 수는 596만 7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498만 명을 기록했던 1년 전보다 2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직전 달인 지난해 12월 말보다 가입자 수는 2만여 명 줄었지만, 투자금액은 3조 원가량 늘었습니다.
1월 말 기준 ISA 투자금액은 35조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증권사 중개형 ISA로 가입자가 몰렸다고요?
[기자]
업권별 가입자 수를 비교해 보면 지난 1월 말 기준 500만 명에 가까운 투자자들이 증권사의 투자중개형 ISA를 택했습니다.
1년 전 396만 명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건데요.
82만 명의 투자자들은 은행의 신탁형 ISA를, 11만 명은 일임형 ISA를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개형의 경우 증권사에서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중개형 상품이 추가된 이후 국내 상장 주식 등의 상품에 직접투자를 원하는 2030 세대 유입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일부 증권사들은 일임형 ISA 계좌에 대해서 신규 가입을 중단하는 반면 중개형 ISA 전용 상품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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