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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개막, CEO 총출동…앞다퉈 캐즘 우려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3.05 11:21
수정2025.03.05 11:56

[앵커]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5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 CEO들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 전기차 수요 정체현상, 캐즘이 당분간 지속될 거라며 암울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류정현 기자, 구체적으로 얼마나 길어질 거라고 내다봤나요?

[기자]

오늘 열린 인터배터리 2025에는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최주선 삼성 SDI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배터리 업계 CEO들이 모였는데요.



배터리 산업 침체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전기차 수요 정체현상이 내년까지는 이어질 거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최주선 / 삼성 SDI 대표이사: 캐즘은 상당히 지속될 것 같은데 내년 상반기까지는 어려울 것 같고….]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도 "캐즘이 올해를 거쳐 내년이 지나면 끝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다만 양극재 출하량을 작년보다는 늘려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캐즘은 앞으로 길게는 5년 더 이어질 거란 전망도 있는데 배터리업계 CEO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인 겁니다.

이런 다소 부정적인 전망 속에 배터리 기업들은 조금이나마 빠르게 캐즘을 극복하기 위한 각종 신기술을 오늘(5일)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앵커]

올해는 중국 업체 참가도 두드러지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모두 688개 회사가 2330개 부스를 꾸리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특히 중국기업 참여가 눈에 띄는데요. 전체 172개 해외기업 가운데 79곳이 중국 기업입니다.

올해 한국에 전기차를 출시하며 시장공략에 나선 전세계 1위 전기차 업체 BYD도 참여했는데요.

전기차뿐만 아니라 LFP배터리로도 한국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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