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국민소득 3만6600달러…11년째 제자리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3.05 11:21
수정2025.03.05 11:37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 GNI가 3만 6천 달러를 웃돌며 2년 연속 올랐습니다.
다만 2014년 처음 3만 달러대에 오른 후 11년째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이민후 기자,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얼마로 나왔나요?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 GNI는 달러 기준으로 1년 전보다 1.2% 오른 3만 6624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지난 2014년 이후 11년째 3만 달러대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한 나라 국민 전체가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으로 평균적 생활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국민계정 통계의 기준년을 2015년에서 2020년으로 개편하면서 1인당 국민소득과 경제성장률 지표가 상향 조정했고, 이에 따라 2014년부터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달러에 들어선 걸로 인식됐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인구 5천만 명 이상 국가 중 전년에 이어 6위를 기록했고, 일본과 대만을 2년 연속 추월할 전망입니다.
다만, 환율 효과를 고려한 원화 기준으로 1인당 국민소득은 5.7% 늘어난 4천995만 5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경제성장률, GDP도 오르긴 했죠?
[기자]
지난해 연간 실질 GDP 성장률 잠정치는 1월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한 2.0%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인 0.1% 역시 변화가 없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부문별로 살펴보면 설비투자만 1.2% 성장률을 기록했고, 수출과 정부소비, 민간소비, 수입 모두 0% 대 성장에 그쳤습니다.
건설투자 부문은 당초 속보치보다 1.3%p 하향한 4.5%가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업종별로 4분기 성장률은 제조업은 0.2%, 서비스업은 0.4% 성장했고 건설업과 농림어업은 각각 4.1%, 3.4% 역성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0.2%에 그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이 현재까지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 GNI가 3만 6천 달러를 웃돌며 2년 연속 올랐습니다.
다만 2014년 처음 3만 달러대에 오른 후 11년째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이민후 기자,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얼마로 나왔나요?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 GNI는 달러 기준으로 1년 전보다 1.2% 오른 3만 6624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지난 2014년 이후 11년째 3만 달러대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한 나라 국민 전체가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으로 평균적 생활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국민계정 통계의 기준년을 2015년에서 2020년으로 개편하면서 1인당 국민소득과 경제성장률 지표가 상향 조정했고, 이에 따라 2014년부터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달러에 들어선 걸로 인식됐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인구 5천만 명 이상 국가 중 전년에 이어 6위를 기록했고, 일본과 대만을 2년 연속 추월할 전망입니다.
다만, 환율 효과를 고려한 원화 기준으로 1인당 국민소득은 5.7% 늘어난 4천995만 5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경제성장률, GDP도 오르긴 했죠?
[기자]
지난해 연간 실질 GDP 성장률 잠정치는 1월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한 2.0%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인 0.1% 역시 변화가 없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부문별로 살펴보면 설비투자만 1.2% 성장률을 기록했고, 수출과 정부소비, 민간소비, 수입 모두 0% 대 성장에 그쳤습니다.
건설투자 부문은 당초 속보치보다 1.3%p 하향한 4.5%가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업종별로 4분기 성장률은 제조업은 0.2%, 서비스업은 0.4% 성장했고 건설업과 농림어업은 각각 4.1%, 3.4% 역성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0.2%에 그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이 현재까지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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