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 아빠들, 석 달 육아휴직 생긴다…대기업 처음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3.05 08:11
수정2025.03.05 08:12
롯데백화점 남성 직원은 아내가 출산하면 무조건 석 달 간 육아휴직에 들어가게 됩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남성 자동 육아 휴직 기간을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성 자동 휴직 제도는 배우자가 출산하면 1개월간 의무 휴직을 하도록 한 육아 지원 제도로, 지난 2017년 롯데그룹이 대기업 가운데 처음 도입해 저출생과 육아 문제 해결을 위한 모범 사례로 거론돼왔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에 자동 육아휴직 기간을 늘리면서 업무 대행자에게 3개월간 1인당 최대 60만원의 업무 분담 수당을 지급하는 등의 방안도 함께 내놨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갈 임직원을 위해 일과 가정의 양립은 기업이 책임져야 할 가장 중요한 테마"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육아 지원 정책을 도입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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