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자회사 하만 신임 CEO에 소봇카 사장…5년 만에 교체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3.04 17:12
수정2025.03.04 17:14
[크리스천 소봇카 하만 신임 CEO (하만 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 오디오·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자회사 하만이 5년 만에 수장을 교체합니다.
오늘(4일) 업계에 따르면 하만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크리스천 소봇카 하만 오토모티브 사업부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습니다. 하만 CEO 교체는 지난 2020년 이후 약 5년 만입니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은 소봇카 사장은 자동차 부품업체 로보트 보쉬 출신으로 지난 2021년 1월 하만에 합류해 전장 사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하만은 삼성전자가 전장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 80억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9조 3천400억 원)를 들여 인수한 회사로, 지난해 매출 14조 3천억 원, 영업이익 1조 3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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