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만난 민주당 "반도체법·연금개혁에 노동자 손해 없게 할 것"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3.04 17:10
수정2025.03.04 17:11
더불어민주당은 오늘(4일) 반도체 특별법 제정과 연금개혁 추진 과정에서 노동자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해 산별 노조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 전국노동위원회 제6기 출범식에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노동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당"이라며 "반도체 특별법, 연금개혁에서 주52시간 노동 예외조항과 자동안정화 장치 등에 대한 여당과의 여러 논의가 있지만, 노동 가치를 존중하고 노동자의 권익이 손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노동이 존중받을 때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노동자가 행복할 때 대한민국이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데, 현 정부는 공공부문 구조조정 등 노동자의 삶을 힘들게 만드는 정책을 쏟아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에 맞서 민주당은 '노동이 답'이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노동자의 권리를 지켜내고 노동 존중 사회의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며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더 나은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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