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롯데 계열사간 부당지원 혐의 현장조사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3.04 16:25
수정2025.03.04 16:41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그룹 계열사 간 부당지원 혐의와 관련해 현장조사에 돌입했습니다.
오늘(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롯데홈쇼핑, 롯데지주, 롯데웰푸드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 중입니다.
공정위는 롯데그룹이 계열사 간 거래에서 비계열사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태광산업이 지난 2023년 공정위에 롯데 계열사 간 부당지원 의혹을 신고한 데 따른 것입니다.
롯데홈쇼핑의 2대 주주인 태광산업은 당시 롯데홈쇼핑이 서울 양평동 사옥을 롯데지주, 롯데웰푸드로부터 2천39억원에 고가 매입하면서 그룹을 부당하게 지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만일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해 시장에서 경쟁이 저해된 점이 입증되면 이들 계열사는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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