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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삼성전자 부사장, 사장 승진…AI 갤럭시 흥행 주도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3.04 15:03
수정2025.03.04 17:14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4일) 내부망을 통해 이 같은 인사를 공지했으며, 최 사장은 승진 이후에도 MX사업부 개발실장을 이어갑니다.

최 신임 사장은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과 함께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전략을 본격 추진해왔으며, 갤럭시S24와 S25 흥행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승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노 사장도 지난달 18일 이사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오는 19일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1970년생인 최 신임 사장은 서울대 전기공학 학·석사, 스탠퍼드대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카이스트 연구원, 아세로스 커뮤니케이션 시니어 엔지니어, 아미커스 와이어리스 CTO, 퀄컴 시니어 디렉터 등을 거쳐 2016년 삼성전자에 합류했습니다. 이후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1팀장, 차세대제품개발팀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 12월부터 MX사업부 개발실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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