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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계열사 대표 인사…흥국생명 김대현 대표이사 내정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3.04 14:15
수정2025.03.04 14:18

[김대현 흥국생명 대표이사 내정자]

태광그룹이 금융 계열사인 흥국생명 대표이사 자리에 김대현 전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장(부사장)을 내정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김대현 흥국생명 대표 내정자는 1990년 LG화재에 입사해 2015년 KB손해보험으로 옮겨 전략영업부문장, 장기보험부문장, 경영관리부문장 등을 역임한 인물입니다.

흥국생명의 판매 자회사인 HK금융파트너스 대표에는 유재준 전 KB라이프생명 부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유재준 HK금융파트너스 대표 내정자는 1989년 흥국생명에 입사해 방카슈랑스사업단장과 TM사업본부장을 역임했고, 2014년 KB라이프생명으로 옮겨 전략영업본부장과 영업총괄 부문 부사장을 지냈습니다.

이밖에 태광그룹은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 대표에 유태호 티시스 대표를 내정했습니다. 유태호 대표는 1980년 흥국생명에 입사한 뒤 총무와 자산관리 담당 임원을 거쳤고, 2002년 태광산업으로 자리를 옮겨 부동산 관리와 홍보 담당 임원을 지냈습니다. 이어 2023년 8월부터 태광그룹의 인프라·레저 계열사인 티시스 대표를 맡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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