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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이자장사 논란…예대차 1위 농협, 2위 신한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2.28 17:47
수정2025.02.28 18:28

[앵커] 

시장금리 하락세에도 은행권의 예대금리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만큼 안 내려왔기 때문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보윤 기자, 예대금리차가 얼마나 커진 건가요? 

[기자]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는 1월 신규취급 기준 평균 1.38% p로 전월보다 0.21% p 커졌습니다. 



시장금리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예금 금리 하락 폭이 더 큰 탓에 예대금리차는 6개월 연속 확대됐는데요. 

예대금리차는 대출금리에서 저축성 수신금리를 뺀 값으로, 차이가 클수록 은행이 많이 남겼다는 의미입니다. 

5대 은행 중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NH농협은행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0.13% p 확대된 1.46% p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신한은행(1.42% p)과 하나은행(1.37% p), 우리은행(1.34% p), KB국민은행(1.29% p)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달 5대 은행 평균 가계대출 금리는 4.44%로 0.04% p 소폭 오른 반면 예금금리는 0.2% p 가까이 떨어지며 3% 초반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앵커]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실적도 나왔죠? 

[기자] 

지난해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이 가계 신용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인터넷은행 3사 모두 목표치인 30%를 넘었습니다. 

토스뱅크가 3.2% p 증가한 34.7%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고, 케이뱅크가 34.1%, 카카오뱅크가 32.1%를 기록했는데요. 

지난 2023년 30%에 미치지 못했던 케이뱅크는 비중을 5% p나 늘리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들에 평균잔액의 30% 이상을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하라는 최소 목표치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올해부터는 '신규취급액의 30% 이상'을 중저신용자 대출로 채우는 조건이 추가됩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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