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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혁신' 치고 나가는 삼성…뒤쫓는 샤오미·화웨이

SBS Biz 조슬기
입력2025.02.28 11:29
수정2025.02.28 15:00

[앵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5 엣지를 조만간 내놓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화웨이와 샤오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전에 뛰어들었는데요.

조슬기 기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뜨거워지네요?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4월 16일 새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1월 '갤럭시 S25 2025' 언팩 행사 때 올 상반기 출시를 예고한 지 3개월 만입니다.

애플이 오는 9월 출시를 예고한 초박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17 에어'보다 5개월 먼저 시장에 선보이면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업계에선 갤럭시 S25 엣지 두께를 역대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6.4㎜ 내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샤오미도 어제(27일) 중국 베이징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샤오미 15 울트라'를 공식 출시하고 다음 달 한국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5' 행사에서도 샤오미 15 울트라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화웨이는 폴더블폰 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9월 출시한 3단 스마트폰 '메이트 XT'의 해외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보급형 스마트폰도 경쟁이 치열하다고요?

[기자]

애플이 오늘(28일)부터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 16e'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기존 저가 모델 브랜드인 'SE'를 버리고 내놓은 4세대 보급형 모델입니다.

보급형 치고 100만 원대에 육박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단 지적도 나옵니다.

샤오미도 고성능과 가성비를 앞세운 모델인 '포코 X7 프로'를 다음 달 10일부터 국내에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는 보급형 모델 A 시리즈를, 인도 시장에서는 M 시리즈를 선보이며 애플은 물론 중국 제조사들과 진검 승부에 나섰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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