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호조에…기관 외화증권 투자 325억 달러↑
SBS Biz 오서영
입력2025.02.28 11:21
수정2025.02.28 12:00
지난해 말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1년 전보다 8% 넘게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8일) 발표한 '2024년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지난해 말 현재 4천203억3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말 대비 325억8천만달러, 8.4% 증가한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 AI와 반도체 기업의 실적 호소에 따른 주요국 주가 상승으로 평가이익이 발생하고 순투자도 확대된 데 기인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주요국 주가 변동률을 보면 미국 다우지수의 경우 1년 전보다 12.9%, 나스닥은 28.6% 상승했고 유럽(유로스탁스50)과 일본(닛케이225)도 각각 8.3%, 19.2% 뛰었습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자산운용사의 투자가 236억3천만달러 늘어 가장 컸습니다.
이어 증가폭은 외국환은행(43억9천만달러), 증권사(40억7천만달러), 보험사(5억달러) 순이었습니다.
상품별로 보면 외국주식은 293억달러 늘어났으며, 외국채권은 12억9천만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한은은 "외국주식은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순투자가 더해지면서 증가했으며 외국채권은 주요국 금리 상승으로 평가손실이 발생했으나 외국환은행, 보험사 등의 순투자 확대로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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