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9%, 트럼프 관세로 물가 오를 것"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2.28 10:38
수정2025.02.28 10:3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쏟아내고 있는 관세 정책에 대해 미국인들이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며 회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업체 해리스폴이 이달 6∼8일(현지시간) 미국 성인 2천1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일상용품 물가가 오를 것으로 본 응답자가 59%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습니다.
물가가 내릴 것으로 본 응답자는 11%에 그쳤고, 나머지는 별 영향이 없거나(15%) 모른다(16%)고 답했습니다.
관세가 경제에 나쁠 것으로 보는 견해도 약 44%로, 경제를 부양할 것이라는 의견(31%)보다 많았습니다.
공화당 지지 응답자 가운데서도 관세가 경제에 좋다고 본 응답자는 절반에 그쳤습니다.
식료품 물가가 전월 대비 어떤지 묻는 말에는 '올랐다'(61%)는 응답이 '그대로'(33%)나 '내렸다'(7%)보다 많았습니다.
지난달 취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50%를 넘겼으며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내려왔지만, 여전히 집권 1기 당시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블룸버그는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에 미국 소비자 다수가 공감하지 못하고 있으며 정치적 역풍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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