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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기획재정부]

이번에 처음 발행되는 5년 만기 상품 등을 포함해 개인투자용 국채가 다음 달 1천200억원 발행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8일) 이같은 내용의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10·20년 만기뿐 아니라 5년 만기 상품도 새롭게 발행되는데, 각각 500억원, 100억원, 600억원씩 발행 예정입니다. 

몇가지 제도도 개선됩니다. 1인당 연간 구매한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어납니다. 청약 기간도 3일에서 5일로 연장되고, 청약 마감 시간도 기존 오후 3시 30분에서 오후 4시로 연장됩니다. 

이와 함께 정기 예·적금처럼 매달 일정액을 자동으로 투자할 수 있는 '정기 자동청약 서비스'도 다음 달 10일 개시됩니다. 

발행 채권의 표면금리는 이번 달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가 적용돼, 5년물이 2.685%, 10년물이 2.840%, 20년물이 2.705%입니다. 가산금리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각각 0.35%, 0.35%, 0.5%입니다. 



청약 기간은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까지이며, 청약 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오후 4시입니다. 청약 기간에 판매대행기관인 미래에셋증권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등을 통해 청약 신청이 가능합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청약 금액은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 이내일 경우에는 전액 배정되며, 초과할 경우 기준금액 300만원까지 일괄배정한 후 잔여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된다"며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의 다음 영업일(18일) 고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만기 수익률은 표면금리에 가산금리 더한 데 연복리 적용할 경우 세전 기준 5년물 약 16%, 10년물 약 37%, 20년물 약 88%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