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하면 애부터 낳을까'…출산하면 1억 주는 게임회사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2.27 23:48
수정2025.02.28 07:30
크래프톤이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최대 1억 원의 출산장려·육아지원금을 제공합니다.
크래프톤은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를 통해 새로운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발표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크래프톤은 출산 장려를 위해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구성원에게 출산장려금 6천만 원을 지급합니다. 이후 자녀가 만 8세가 될 때까지 매년 500만 원씩 최대 4천만 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아이당 최대 1억 원이 지원되는 것으로, 2025년 이전에 출산한 만 8세 이하의 자녀에 대해서도 나이에 따라 육아지원금이 차등 지급됩니다.
크래프톤은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휴직 기간 연장에 따른 대체인력 채용에도 적극 나설 계획으로, 휴직 기간 전후 각 1개월까지의 대체 인력 채용 기간도 연장해 최대 26개월 근무할 수 있게합니다.
남성 구성원은 배우자의 산전 검진에 동행할 수 있도록 반차 4회를 제공하는 휴가 제도도 마련했습니다.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구성원에 대해서는 '자녀 돌봄 재택근무' 제도를 신설, 자녀 돌봄이 필요한 시기에 최대 1개월간 재택근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더 이상 못 버틴다'…뚜레쥬르도 결국
- 2.月 70만원씩 모으면 5천만원 준다고?…나도 가입할 수 있나?
- 3.'대학 졸업한 우리 딸 어쩌나'…대기업 채용계획 보니
- 4.퇴직금은 무조건 일시불?…세금 폭탄 이렇게 피한다고?
- 5.3만원 영양제가 다이소는 3000원?…약사들 부글부글
- 6.월 520만원 벌어도 팍팍…담배·술 마실 돈도 아꼈다
- 7.FIU, 두나무에 "업비트 영업 일부정지 3개월"
- 8.1조 투자한다던 BMW도 돌아섰다…전기차 급방전
- 9.대웅 영양제 다이소에서 3천원…약사들 뿔났다
- 10.직장은 취미?…'부수입' 연 2천만원 넘는 직장인 80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