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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코인 저승사자' 가상자산범죄합수부 출범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2.27 18:04
수정2025.02.27 18:17


국민 3명 중 1명꼴로 참여할 정도로 급속히 규모가 커진 가상자산시장의 범죄행위를 수사하는 검찰 조직이 정식 직제화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5일 임시 조직으로 운영하던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 부장검사)을 정식 부서인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로 승격시켰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합수부는 검찰 수사관과 금융·과세당국 파견직원 등 34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합수부장은 합수단을 이끌어온 박 부장검사가 맡게 됩니다.

합수단은 2023년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제정에 발맞춰 출범했습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 불공정거래 행위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임시조직이던 가상자산합수단은 지난 2023년 7월 출범 이후 '코인왕(존버킴)'으로 불린 코인 전문 시세조종업자 구속과 재구속을 이끌어내는 등 총 25명을 구속하고 범죄수익 849억 원을 압수하는 등의 성과를 이룬 바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가상자산 관련 범죄 수법이 고도화되고 지능화·국제화됨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효과적인 범죄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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